2015년 7월 19일 일요일

국내외 페미니즘 관련 팟캐스트 소개

The Crimson Wave 

 

 























아이튠즈 https://t.co/HEIQ9aT70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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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월경/맨스,퓨리어드, 보지/버자이나,섹스에 대해 썰을 풀고 게스트로는 주로 여자 코미디언들이 많이 나옵니다.

EP38 한나 호건 편이 저는 그나마 영어도 알아먹겠고 재밌었는데 Bloor~ 했다는 즉석에서 암케나만든 '생리혈을 묻혀버렸다'는 표현이 나와요. 활용의 예 : 파티에 갔다가 새하얀 쇼파에 앉았다일어나니 Bloor~ 해따, 내가 조아하는 예쁜 청바지에 타이니리틀Bloor~ 하고말아서 조마조마했는데 보이프렌드는 하루종일몰라따. 등등..저도 그런적 많음..같이 쭈그려앉아서빨래한적도있음..어쨌거나 천편일률적인 생리대 광고만봐도 여성의 월경이 아직도 많은 현대인들에게 터부시되고있는데, 이런 수다 넘 재밌죠.


Popaganda : Ep. Feminism and Science Fiction by Bitch Media 





Bitch Media http://t.co/ldQAgHPbgr

Bitch Media 라는 단체에서 주마다 매우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Popaganda란걸 만듭니다. 전화연결, 영화의 일부장면 오디오 인용도 해요. 저는 저 SF편을 재밌게 들었습니다. 에일리언의 리플리, 옥타비아 버틀러, 스타트렉 얘기 나옴ㅇㅇ


테라스19편 - 페미니즘이 불편한 이유, 권인숙





유튜브가 페페페에게 추천해준 영상에 이게 있길래 함 보니까 들을만 합니다. 성인 여성이 겪는 성폭력에 대한 무지와 증가해온 아동성폭력 수치가, 성교육 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분석한게 흥미롭네요.

(9분 42초부터) “여아와 관련되서는 성폭력에대한 불안이 극도로 올라간거에요 (...) 뭔가 합리적이고 건강한 해결책을 집단이 찾는 방식보다는 내 아이한테는 이거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야(...)절대 일어나서는 않된다는 한가지 과제만 있고. 그리고 이거는 괴물들이 주로 저지르는 일이야 라는 고정관념이 베어있으면서 (...) 성인여성들한테 일어나는 성폭력 통념있잖아요. 야한옷이 누구 뭐 성폭력을 일으킨다 통념들이 혹시나 아이한테 일어날지 모르니까- 전제하에 다 수용이 되버려요.”

>> 이후 권인숙님이 지적하신 어머니들이 여아한테 성폭력 관련해서 주의를 주는 내용 1. 택배아저씨 조심. 2. 옷차림 조심 (속바지, 단정한 옷차림, 조금이라도 남을 유혹하는 존재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