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8일 화요일

5. 옹달샘(유상무/유세윤/장동민) 옹꾸라 혐오 발화 및 사과 일지



2014.02.12 옹꾸라 31회 방송 옹달샘(유상무/유세윤/장동민) 
1. 장애인 흉내/조롱 
2. 삼풍생존자 모욕 

2014.02.19 옹꾸라 32회 방송 옹달샘(유상무/유세윤/장동민) 
여성혐오발언

 2014.02.26 옹꾸라 33회 방송 옹달샘(유상무/유세윤/장동민) 
32화 방송 사과 

2014.08.14 옹꾸라 49회 방송 옹달샘(유상무/유세윤/장동민) 
코디 대상 욕설 

2014.08.18 옹꾸라 50회 방송 옹달샘(유상무/유세윤/장동민) 
49화 해명 방송 

2014.08 각종 매체 49화 방송 내용 보도 
49화 비판여론 등장 / 49화 삭제 등 조치 

2015.04 각종 매체 옹꾸라 방송내용 전파 

2015.04.12 인스타그램 유세윤 사태 심각성 인지 못한 발언 / 질타 후 삭제 

2015.04.13 장동민 소속사 장동민 사과문 발표 

2015.04.13 라디오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두 시' 장동민 방송 도중 사과 

2015.04.13  옹꾸라 까페 게시판 유세윤 사과문 게시 

2015.04.17 삼풍생존자, 장동민 대상으로 31화 방송 모욕/명예훼손 고소 

2015.04.27 장동민 소속사 피소 관련 사과문 게시

2015.04.28 옹달샘(유상무/유세윤/장동민) 기자회견





[옹달샘(유상무/유세윤/장동민) 옹꾸라 혐오발화 및 사과일지]

<방송 전파 이후 옹달샘 멤버들의 반응 / 사과문 일부>







1. 2015년 4월 12일 – 유세윤 인스타그램 / 추후 삭제








2. 2015년 4월 13일 - 장동민 소속사 / 보도자료 배포 (사과문)









3. 2015년 4월 13일 – 장동민,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두 시’ 방송도중 사과 (방송 발췌)









4. 2015년 4월 13일 – 유세윤, ‘옹꾸라’ 게시판 통해 사과문 게시









5. 2015년 4월 25일 – JTBC '엄마가 보고있다' 장동민 출연




말조심하라는 어머니의 덕담에
'그럼 난 뭐 먹고 살라고' 말하는 장동민.






6. 2015년 4월 26일 – tvN '코미디 빅리그'의 코너 '직업의 정석'
정주리 부킹남으로 장동민 출연






방송 내용


조세호 : (정주리에게) 사업 얘기 한다고, 이 오징어야!

장동민 : 야, 여성에게 무슨 말이야.

조세호 : 오징어한테 오징어라고 하는 게,

장동민 : (조세호 입 밀치고) 죄송합니다. 
방금 조세호가 한 말은 저와 무관합니다.

(관객 환호+박수)







7. 2015년 4월 27일 – 장동민, 소속사 통해 피소 관련 사과문 게시









8. 2015년 4월 28일 – 옹달샘 (유상무/유세윤/장동민) 기자 회견


옹달샘 소속사 코엔스타즈에서 보낸 사과문 전문

사 과 문


정말 죄송합니다.

어떤 말씀을 드려도 정말 부족하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방송이라는 틀을 벗어나 저희들이 방송을 만들어가고 청취자 분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즐거움을 느끼게 됐고더 많은 분들게 큰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웃음만을 생각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서로가 내뱉는 발언들이 세졌고좀 더 자극적인 소재격한 말들을 찾게 되었습니다그 웃음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재미있으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저희의 경솔한 태도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저희의 부족한 언행을 통해 본의 아니게 상처를 받은 당사자와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더 이상 이와 같은 실망을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평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미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부분되돌릴 순 없겠지만 이 순간을 절대 잊지 않고 앞으로 모든 일에 신중을 다해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주워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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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내용

- 방송 하고 계신 건 어떻게 되는지
= 장동민. 다시 한 번 사죄말씀 드린다.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방송은...생각 많이 하고 고민도 많이 했다. 하지만 저희가 촬영을 해 놓은 분량도 많고. 그 부분에 대해서 하차를 하겠다. 계속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 또한 많은 분들게 결례가 될 것 같고 실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희가 하차하는 부분을 논하는 것 자체가..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는 것 같다. 방송국 제작진의 뜻에 전적으로 따르고. 겸허히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 기회를 주신다면 다시 성실하게 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방송국 관계자분들과 여러분의 뜻에 맡기겠다. 
  
- 찾아가는 건 고소 종용하려는 목적 아니냐
= 장동민. 어제 찾아뵌 것은 고소자 당사자가 아니다. 당사자 분 연락처 같은 것을 몰라서 법적 대리인인 변호사 분을 찾아뵈려 시도했다. 그런데 연락이 안 되고 부재중이라 찾아뵙진 못했다. 다른 이유보다는 당사자 분께 죄송한 마음을 알려드리고자 그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찾아뵌 거였다. 오늘도 연신 연락을 드렸지만 연락이 안 돼서. 오늘도 접촉은 불가능했다. 고소 취하 등의 목적으로 찾아뵌 것은 절대 아니다. 사과하는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었고..경찰 조사를 받는 걸로 해야 하지 않느냐 말씀하셨는데 맞다. 경찰 조사도 성실하게 임할 거고. 그에 따른 처벌이 있다면 달게 받겠다. 너무 죄송한 마음이 있어서..그 마음을 미리라도 전해드려서 마음이 조금 편해지실 수 있다면 그런 생각이 들어서 미리 찾아뵌 거였다. 이 자릴 빌려서..마음을 담아 편지도 써서 전해드렸는데 그게 전달됐는지는 모르고 있다. 당사자 분께..성함을 말하는 것도 결례 같아 곤란하지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 드리고 싶다. 저로 인해 상처받고 기억하기 싫으신 일들을 다시 하 버 기억하게 됐다는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 너무나도 죄송하다. 
  
- 재밌자고 한 발언이라 했는데..후임에게 한 발언들. 여성 발언들. 등을 개그의 소재로 삼은 이유는.
= 장동민. 너무 죄송하다. 정말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것 자체가..너무 죄송하다. 죄송한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고. 앞으로는 절대 그런 과오가 없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씀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 
  
- 여성 발언
= 장동민. 오늘 옹달샘이 모여서 정식으로 사과를 드리는 부분은 팟캐스트에 대한 모든 전반적인 사안에 대한 저희들의 진심어린 셋의 마음이다. 물론 개개인 분들..거론되신 분들에게도 죄송하고 어떤 사과로도 용서가 되거나 위로가 되시지 않으시겠지만 다시 한 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다. 팟캐스트 전반에 대한 모든 것들이 저희가 너무 철이 없고 부족한 나머지 잘못들을 했는데 그 부분에 전체에 대한 사과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 유세윤. 인스타그램 댓글
= 제가 했던 모든 행동 언행들..또 글로 표현됐던 행동들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앞으로는 절대 그러지 않도록 하겠다. 
  
- 공식적으로 사과할 기회가 그 앞에 있지 않았나
= 장동민. 처음에...제가 사죄의 말씀을 드렸을 때도 그랬고 작년에도 팟캐스트로 무네가 됐을 때 사죄의 말씀을 드렸을 때도 그렇고. 지금 이 자리도 그렇고..항상 매번 진심을 담아 사죄의 말씀을 드렸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도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제가 사과를 미루거나 기자회견을 미루거나 그런 부분은 절대 아니다. 방식의 차이었던 것 같다.항상 진심으로 마음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표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그런 잘못들이 용서가 쉽게 되지는 않겠지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 봉사활동 하실 계획은.
= 유상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금 찍어놓은 프로그램 같은 부분에는 그 어떠한. 무엇이든. 겸허하게 달게 받아들이겠다고 결정했다. 사실 이.앞으로는 정말...그것뿐만 아니라 정말 평상시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 어떤 방법으로든 여러분께 속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사실 저희 셋이 그런 일도 많이 하자고 이야기 많이 했고..앞으로도 어떻게든 용서받을..용서해주실 그날까지..열심히 잘못에 대한 모든 걸 하면서. 그렇게 앞으로를...하기로..얘길 했다. 
  
- 이 문제를 가볍게 여기는 발언을 하지 않았나. 그때까진 문제의식 없었나. 이렇게 문제 커지고 사죄하는 데에 진정성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 유세윤. 충분히 그 부분에 대해 인정한다. 사과가 너무 늦었고...그리고 상대방의 아픔과 상처도 모르고 또 사태의 심각성도 모르고 그저 가볍게 여겼던 것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리겠다. 죄송하다. 
  
장동민. 물의를 빚고 많은 분들게 상처드려 사죄드린다. 앞으로는 밝은 웃음만 드릴 수 있는 옹달샘으로 거듭나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살겠다.   
























4. 옹달샘(유상무/유세윤/장동민) - 옹꾸라 팟캐스트 25회 방송 공개방송 (2013년 12월)

[옹달샘(유상무/유세윤/장동민) - 옹꾸라 팟캐스트 25회방송]- 공개방송 (2013년 12월) -

방송내용 : 흥분제 관련 발언
방송시간 : 총 1시간 41분 05초
녹취록 : 01:25:00~01:27:54
녹취 : 바보마녀(@sottedia******)



(방청객 대상 ‘MT 추첨’ 과정에서의 발언)


유세윤 : 그럼 다 가고 싶으신 거에요? 우리 하나, 아니 두 명 뽑는 거죠? 제가 한 뿐 뽑을게요. 
유상무 : 나도 하나 뽑을래. 자, 뽑아요. 
장동민 : 자~. 하나 뽑겠습니다. 
유세윤 : 두구두..
일 동 : 오
장동민 : 어, 이거 나 고등학교 1학년때 번혼데. 
유상무 : 오. 
장동민 : 사십...
유상무 : 사십 번대 손 들어 봐요, 40번대. 
장동민 : 오, 40번대 (조금 뒤) 45번. 
유세윤 : 누구야?
일  동 : 야이, 야~~~~
유세윤 : 형, 퍽치기, 형, 퍽치기 해줘. 형, 퍽치기 해줘. 퍽치기 해줘. 
유상무 : 되게, 되게 조심스럽게 손이. (일동 웃음) 손이 잠수함 잠만경처럼 올라왔어, 손이. 
유세윤 : 심지어 난, 얼굴도 안 보이고, 손만. 
유상무 : 어, 그리고 내가 봤거든, 40번대가 여성분들이 되게 많더라고. 어째 남자가. 
유세윤 : 안녕하세요
장동민 :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누구하고 오셨어요.
방청객 : 혼자 왔습니다. 
유세윤 : 혼자 오셨어요.
장동민 : 어디 사세요
방청객 : 청량리에 삽니다. 
장동민 : 청량리?
유상무 : 청량리면 되게 좀 멀다
(웃음)
유세윤 : 청량리역에서 바로 타고 오실 거(웃음)  아니, 그, 누구랑 오실 거에요. 저희가 이렇게  MT에 당첨이 되면, 한 분 더 모시고 올 수 있게 하거든요. 
(웃음) 
장동민 : 여자친구 있어요?
방청객 : 아니, 없는데, 여자를 원하시면 
유세윤 : 뭐, 오우, 진짜?
유상무 : 여자만 원하면 다 돼요?
(웃음)
장동민 : 청량리에 사신다면서 여자를 원하면 다 됩니다라고 하니깐 
(웃음)
유상무 : 원하는 여자, 원하는 여자 다 된대. (웃음)
유세윤 : 어우, 오빠 여기 어디야.(웃음) 오빠.(웃음) 
유상무 : 아, 청량리에서 제일 유명한. 
유세윤 : 아, 오빠 여기 어디야. 
(웃음)
유세윤 : 눈 가리고 데리고 와 가지고. 
(웃음) 
장동민 : 시간, 시간 좀 늦으면, 삼촌 들어와요. 뭐냐, 이 씨발. 
(웃음)
장동민 : 그럼 큰일 나. 
(웃음)
장동민 : 아니, 뭐 친구분들이 많나 봐요
방청객 : 네
유세윤 : 아니 혼자 오셔도 돼요. 
방청객 : 아니, 친구랑 갈..
유세윤 : 아, 그래요?  
장동민 : 아니, 그럼 지금 여자친구분이 없으시며는, 마음에 드는 여성분을 모셔 오세요. 
유상무 : 아, 그거 좋다
장동민 : 마음에 드는 여성분을 모셔 오며는, 그 날은 무조건 그 사랑이 싹틀 수가 있죠. 
유상무 : 그 날  저희가, 그 날 저희가 환각제랑(웃음) 다 구비를 해 놓거든요. 
유세윤 : 그럼 우리가 맥심 한 잔 하시죠, 하면서
(웃음) 
장동민 : 저희, 이벤틉니다. 하고 수갑 같은 걸로 다 채워 가지고. 
(웃음) 
유세윤 : 그럼 혼자 들어가. 
(웃음)
유상무 : 제가 뽑혔어요. 


3. 옹달샘(유상무/유세윤/장동민) 옹꾸라 팟캐스트 49회 방송 녹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2014년 8월 14일)


[옹달샘(유상무/유세윤/장동민) - 옹꾸라 팟캐스트 49회방송]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2014년 8월 14일) -

방송내용 : 장동민 코디 이야기
방송시간 : 총 1시간 15분 정도(관련 내용 삭제)
녹취록 : 00:26:00~00:33:00 사이 부분 녹취
녹취 : 바보마녀(@sottedia******) 


(지각이 잦았다는 코디에게/00:26:05~00:27:05)
장동민 : 내가, 내가 오늘도 이랬다? 내가 진짜 할 소리는 아니지만, ‘너, 야, 너 오늘 우리집에서 자. 내일도 또 새벽에 나가야 되니까, 자’ 이랬더니. ‘아, 저 안 늦어요, 안 늦어요.’ 이래 가지고, ‘너 지난주에도 그 지랄했잖아. 어? 너 늦으면 어떻게 할래?’ 그랬더니 ‘안 늦는대니깐요, 안 늦는다니까 왜 그래요.’ 좆나 계속 웃어. 그래 가지고. ‘너 씨발, 만약에 진짜 내일 아침에 딱, 뭐, 우리집에 6시까지 오는데, 6시가 넘었다, 그러며는 그럼 너 우리집 오지 말고 전화기 꺼 넣고 자살해, 어? 그럼 내가 그냥 용서해 줄게. 자살이면 용서해 줄게. 어?(일동 웃음) 그랬더니 좆나 웃어.
유상무 : 형이 꼭 웃기게 좀 얘기해, 화를 내도.
장동민 : 아이, 나 진짜 진심으로 얘기했거든. 죽일 것 같은 거야. 얘가 내일도 늦으면 진짜로. 죽일 것 같애 가지고, 내가 오늘 우리 코디 좆나 주먹으로 패는 걸 계속 했거든? 그랬더니 니 코디가 찍더라. 사진 찍어가지고. 나 진짜 그렇게 패고 싶어 가지고.

(휴대전화를 만지며 일을 태만히 한다며 코디를 향해/00:28:12~00:29:02)
장동민 : 내가 나오기만 하며는 카톡을 붙들고 살어. 내가 하도 열 받아가지고. 씨발 핸드폰 부숴 버린다고, 망치 갖고 오라고.

(코디에게 남기는 음성편지를 하라고 하니/00:28:47~00:29:02)
장동민 : 아유, 씨발. 내가 너한테 뭔 얘기를 하냐.
유상무 : (웃음) 야. 막 웃는다, 지금 또 웃겠다, 아.
장동민 : 됐다, 됐어, 아유 씨발.  아유, 씨발 것.
유상무 : (웃음)
장동민 : 씨발 망치로 씨발 대가리부터
유상무 : (웃음)

(코디 얘기를 하다가/32분 이후 약 15초 정도)
장동민 : 몰라 씨발, 내장을 다 들어 내가지고, 씨발, 거기다가 씨발, 진흙을 잔뜩 써놔, 싸 놔가지고 씨발, 오리 덮, 그거, 씨발, 구이 씨발, 해 가지고, 씨발, 부모님한테 택배로, 씨발 보내줘 가지고, 어? 맛있게 씨발, 먹게 한 다음에, 씨발, ‘니 딸년이다’, 이렇게.
(웃음)

2. 옹달샘(유상무/유세윤/장동민) 옹꾸라 팟캐스트 33회 방송 녹취 '내가 참을 수 없는 것 2'(2014년 2월 26일)


[옹달샘(유상무/유세윤/장동민) - 옹꾸라 팟캐스트 33회방송]
- 내가 참을 수 없는 것 2(2014년 2월 26일) -

방송내용 : 32화 사과방송
방송시간 : 총 1시간 24분
녹취록 : 시작~26분 44초
상황극 : 부호(‘ ’)표시부분
녹취 : 바보마녀(@sottedia******)

유세윤 : 한자 마음 심 글자 위에 칼 도자를 올리면 참을 인이 되죠
유상무 : 그런데 왜 하필 마음 위에 올려놓은 것이 무거운 바위도 아니고 쇳덩이도 아니고 날카로운 칼일까요?
장동민 : 마음이 흔들리면 그 위에 놓인 칼이 내 마음을 깊숙이 파고들 겁니다.
유세윤 : 결국 참지 못했을 때, 그 상처는 고스란히 내가 입는다는 의미겠죠.
유상무 :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 그 서른세 번째 시간입니다.
장동민 :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서요, <내가 참을 수 없는 것>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음악)
일동 :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옹꾸라입니다.
유세윤 : 33회를 시작했습니다.
장동민 : 네 그렇습니다. 지난 주 방송이 올라가고 여러 가지 그, 뭐 의견들이 많았어요, 참, 그 오랜만에 그 시끄러운 주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유상무 : 그니까, 청취자분들이 화도 내고 하니까, 응? 달게 받아야 돼요. 그래서, 좀 쉽시다. 몇 주.
유세윤 : 요즘 쉬고 싶구나, 롤 때문에?
장동민 : 저 새끼는 온통 머릿속에 그것밖에 없어.
유세윤 : 승급 존이라?
유상무 : 승급 존이래, 알지 못하면서, 승급 전, 승급 전. 아니, 왜냐면 청취자분들이 화가 많이 나신 것 같더라고.
유세윤 : 뭣 때문에요?
유상무 : 어?
유세윤 : 뭐 때문에?
유상무 :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유세윤 : 물어봐 그럼, 이번에 한 번 물어보자.
유세윤 : 저희 요즘에 좀 방향이 자꾸 여러분들 심기를 건드리는 것 같은데, 쉴까요? 여러분들의 사연을 받습니다.
유상무 : 아니 근데, 자숙시간을 갖자는 거야 내 말은, 어, 자숙하면서 반성하고, 그리고 좀 더 기획해가지구 다시, 나타나는 거지.
유세윤 : 아 요즘 귀찮다?
장동민 : 어 얘는 딱 느껴져 내가
유세윤 : 어 요즘 귀찮아
유상무 : 귀찮은 게 아니고, 죄송하니까
장동민 : 뭔 소리야 이 미친놈아
유상무 : 산에라도 가자고
장동민 : 그게 무슨 소리냐고
유상무 : 어?
장동민 : 그게 무슨 소리냐고
유세윤 : 그니까 왜 시끄러웠냐면 일단 뭐 여러 가지,
장동민 : 예, 두 가지가 있었어요.
유세윤 : 사건들이 있었죠, 크게 두 가지, 먼저 공방을 줄인다는 얘기에...왜 줄이냐,
유상무 : 그렇죠.
유세윤 : 내 꿀같은 행복이었는데
유세윤 : 그것만 기다리고, 바래왔고, 갈 때 얼마나 행복했는데.
장동민 : 그런 분들과, 잘했다.
유상무 : 잘 생각했어.
장동민 : 잘했어, 그 외로움과 소외되는 것 같았던 느낌이 없어지고 원래 옹꾸라의 본연으로 돌아간 게 아니냐라는 의견, 뭐, 그것 때문에 조금 시끄러웠던 것도 있었어요. 근데 둘 다 다, 두 개 다 병행할 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가 뭐, 공방을 안 한다는 게 아니고, 어, 좀 사연을 좀 모아가지고, 모실 분들 모시고 좀 크게 해보자라는 거거든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유세윤 : 최대한 공평하게 기획을 할 테니까 그거는 뭐, 여러분 두 부류의 청취자분들 다 만족시켜 드릴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장동민 : 그렇습니다, 네, 걱정하지 마십시오.
유상무 : 그럼 다른 것도 기획도 할 수도 있잖아요, 뭐, 저희가 찾아갈 수도 있는 거고.
유세윤 : 뭐 지방도 갈 수 있고.
유상무 : 해외도 갈 수 있고. 가족분들이 있다고만 하면.
유세윤 : 뉴욕 좋죠, 뉴욕
유상무 : 아, 나 뉴욕 가고 싶다.
유세윤 : 나 뉴욕 좋아하는데.
유상무: 좋았어?
유세윤 : 뉴욕~~~~~유상무 여드름
유상무 : 참.
장동민 : 여드름?
유상무 : 유상무 여드름이래잖아, 뉴욕인데.
(웃음)
장동민 : 좋습니다, 그리고 또, 또 하나 시끄러웠던 게 있었죠.
유세윤 : 네, 지난주에 ‘처녀 예찬론’, 뭐, ‘처녀 예찬론’까지는 아니었는데. 하여간.
장동민 : 예찬론까지는 아니었는데
유세윤 : ‘거짓말 예찬론’이 맞는 표현인 것 같아요
유상무 : 그쵸, 그쵸
유세윤 : ‘처녀 예찬론’이 아니라..
유상무 : 사랑을 위해서 거짓말을 좀 해 달라 이런 거였죠.
장동민 : ‘상처를 주지 않는 예찬론’이었죠.
유세윤 : 근데
장동민 : 제가 얘기했던 거는 ‘상처를 주지 않는 예찬론’이었어요.
유세윤 : 근데 이제
유상무 : 듣다보면 뭐 저희의 그런 의미가 전달 안 될 수도 있는 거니깐요.
유세윤 : 두 분은 이제 철저한 거짓말을 바랬던 게 약간,
장동민 : 여성분들이 화가 많이 나셨다고
유세윤 : 여성분들이 화가 나셨대.
유상무 : 근데, 근데 남자들도 여자 위해서 거짓말하지 않아요?
유세윤 : 하죠,
장동민 : 나, 나, 나는
유상무 : 하는데?
장동민 : 무조건 아니라고 그러는데
유상무 : 나도
장동민 : 나는 무조건 아니라고
유상무 : 들어서 나쁠 거면 거짓말해주는 게 낫지, 나만 아프면 되잖아, 속으로
유세윤 : 근데 나도 거짓말하는데, 한 번 더 물어봤을 때는 ‘그러면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됐는데?’ 했을 때는, ‘거기까지 알아야 해?’ 했을 때도 안 믿으면, ‘실은 거짓말이었다’고 얘기하죠, 근데 ‘어떻게 어떻게 됐는데?’하면, 또 ‘어떻게 어떻게 됐는데’까지 꾸며 내며는, 거기서부터는 잘못된 것같아요
유상무 : 아, 이런 거지, 이런 거짓말이지. 뭐냐면 이렇게 꾸며내는 거짓말이 아니고. 여자도 알아, 예를 들면 이런 거야, 여자도, 동민이형 스타일도 알고, 나 스타일도 알아, 내가 동민이형 스타일도 정확하게 알거든, 여자가 만약 ‘오빠 처음이야?’하면, 아닌 거 알아, 장동민이, 우리말들만 들어도 다 티가 나잖아. 근데 그녀한테만은 ‘아니야’. 근데 ‘어떻게 어떻게 해서야’가 아니라, ‘아니야.’ 그리고 나서 그렇게 캐물어 그럼 이렇게라도 ‘기억 안 나, 근데 아닐 걸?’
유세윤: 지난주
(웃음)
유세윤 : 지난주엔 그렇게 얘기 안 했잖아.
장동민 : 난 안 그래, 난 안 저래
유세윤 : 지난주에, 지난주에는
장동민 : 그건 여자고, 남자 얘기하는 거야, 이젠
유세윤 : 지난주에 ‘노코멘트’ 하니깐 ‘이게 더 싫어’ 이랬잖아
장동민 : 아니야, 그건 여자고, 여자
유세윤 : 달라?
장동민 : 다르지.
유세윤 : 왜 또 달라, 또 욕먹어.
장동민 : 여자랑 남자는 다르지. 나같은 경우는 이렇게 해. 나같은 경우는 ‘너 처음이야? 너 처음이야?’ 하며는
유세윤 : 그럼 해볼게, ‘오빠, 처음이야?’
유상무 : 또 한다.
장동민 : ‘응, 난 처음이지.’
유세윤 : ‘에이, 어떻게 처음이야. 오빠, 그러며는 지금까지, 사귄 여자가 그때 4명이라고 그랬는데. 그때도 모텔 갔다는 얘기했던 것 같은데. 그럼, 모텔 가도 안 했던 거야?’
장동민 : ‘그, 간 적 없는데, 만약, 아아, 옛날에, 옛날에 한 번 있다. 갔는데, 진짜로 안 했어. 진짜로 안 했어’
유상무 : 음
유세윤 : 크.
장동민 : ‘믿기 어렵겠지만’
유세윤 : ‘왜, 하고는 싶었어?’
장동민 : ‘당연히, 남자니까 그런 생각이 들긴 했지. 근데 안 했어.’
유세윤 : ‘그때 갔던 적은 언젠데?’
장동민 : 음
유세윤 : ‘좆나 철저하게 거짓말해봐, 철저히 거짓말해봐, 씨발새끼야.’
장동민 : (웃음)
유세윤 : ‘이 씨발새끼들아, 이 씨발새끼들아.’
유상무 : 나한테도 물어봐, 나한테도, 너처럼 그렇게 캐묻는 사람이 어딨어. 내가 캐묻는 여자 해 볼게.
유세운 : 웃음. 알았어
유상무 : ‘오빠.’ 야, 대부분의 여자들이 이렇게 하지. ‘오빠, 나, 처음이야?’
장동민 : ‘너? 너? 니가? 니가 처음이냐고?’
유상무 : ‘아니, 오빠가 나 처음이냐고’
장동민 : ‘어’
유상무 : ‘해 본 적 있어?’
장동민 : ‘처음이지.’
유상무 : ‘진짜?’
장동민 : ‘응’
유상무 : ‘그렇구나’
(일동 웃음)
유세운 : 그게 대부분 여자라고? 말도 안 돼.
장동민 : 무슨 여자가 그래? 어떤 여자가 그래? 진짜 캐묻는 여자 해 볼게
유상무 : 그래그래.
장동민 : 그래 해 볼게, ‘오빠’
유상무 : ‘어’
장동민 : ‘오빠, 근데’
유세윤 : 캐묻는 여자 한다고?
장동민 : 그래.
유세윤 : 보통 여자로 해
장동민 : 알았어, 보통 여자로 ..
유상무 : 보통으로 캐묻는 여자
장동민 : ‘오빠, 근데. 그, 여자랑 잔 거, 이거 처음이야?’
유세윤 : ‘음, 처음이야.’
장동민 : ‘그럴 줄 알았어’
유상무 : (웃음)
장동민 : ‘고마워, 오빠’
유상무 : 보통 여자야? 내가, 내가 해 볼게
장동민 : 해봐
유상무 : ‘처음이지?’
장동민 : ‘어, 처음이야.’
유상무 : ‘그럴 줄 알았어’
(일동 웃음)
유세윤 : 둘이 사귀어라.
(일동 웃음)
장동민 : 내가 해볼게, 내가 내가. ‘오빠 처음이구나’
유상무 : ‘그래 맞아.’
유세윤 : 물어보지도 않고?
유상무 : 그래. (웃음) ‘아니야, 나 처음 아니야.’
장동민 : ‘거짓말하지 마, 오빠. 내가 다 알아’
유상무 : ‘아니래두, 많이 해 봤대두’
장동민 : ‘아니야, 내가 잘 알아. 내가 똥걸레니까.’
(일동 웃음)
유세윤 : 이 지난주 방송 때문에 어, 우리 청취자분들 중에 여성 청취자분들이 꽤 많은데 많이 떠나갔대요.
유상무 : 아, 죄송합니다. 지난주에 저희가 컨디션이 너무 좋아 가지구, 우리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음담패설을 너무 심하게 한 거 같아요.
유세윤 : 음담패설도 심했고, 조금 얘기하다보니 과장된 면도 있어요. 근데 덕분에 이동렬씨의 인기도 상승하고, 저도 인기가 상승했대요.
장동민 : 니네는.
유세윤 : 이동렬씨, 진심 좋아한다.
장동민 : 니네는, 니네는 남자들한테는 개쓰레기야.
유세윤 : 왜 개쓰레기야, 그게.
장동민 : 개쓰레기도 아니고, 넌 씹쓰레기야.
유상무 : 내 친구가, 사시미 들고 너 찾아다닌다. (웃음) 죽인다고.
장동민 : 지금, 건달들 하고 장난 아니야, 너
유세윤 : 왜?
장동민 : 찾아다니느라고.
유세윤: 처녀라고 말하라고, 거짓말하라고?
유상무 : 에이, 그런 논리가 아니지, 왜 그렇게 얘기 하냐?
장동민 : 그 논리가 아니야, 난, 내가 얘기
유상무 : 분명히 얘기하는 건,
장동민 : 정확하다니깐.
유세윤 : 이동렬이 이리 와봐, 우리 같이 싸우자.
유상무 : 그래 너 이리로 와 봐.
장동민 : 내가 진짜 정확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게 뭔지 알아?
유세윤 : 싸우자, 연장선이..
장동민 : 정확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게
유세윤 : 지난주 연장선
장동민 : 알아. 나도 알아, 이 여자가 처음이 아닌 거. 알아. 아는데, 상처를 나중에 받는 게, 더 차라리 나아. 지금이 아니라. 난 지금의 행복을 깨기가 싫어. 너는 나중에 그거 알며는, 그때 만약 끝이야, 이러고 하잖아, 너도 얘기했을 때. 지금 처음이 아니라고 얘기 들으면, 너도 기분 나쁘고 속상하다는 걸 인정했잖아. 그래, 나는 지금의 행복, 나중에가 어떻게 될지, 우리가 당장 내일 교통사고 나서 죽을 지도 모르는데, 먼 훗날의 걱정 때문에 지금의 행복을 깨기는 싫다 이거야.
유세윤 : 아니야, 난 나중은 싫어.
장동민 : 그래, 그럼 넌 교통사고 나 죽어.
유상무 : 아니, 그리고 너, 말하는 게, 뭐가 잘못된 거냐면, 처녀이고 아니고가 중요한 게 아니야.
장동민 : 그래
유상무 : 중요한 게 아냐
장동민 : 그래
윺상무 : 그 사람이 봐봐, 남자마다 다 다를 수 있지. 너는 상관없어, 그런 남자야. 근데 나하고 동민이형같은 사람은, 어 신경을 써, 그렇다면
유세윤 : 에이, 나도 신경 써.
유상무 : 그 사람이 그 남자의 성향에 맞춰서, 어, 좀 노력을 해달라는 거지.
장동민 : 그래
유상무 : 만약 키스를 해. 근데 처음인 척도 연기해 주면 누구나 다 좋아하잖아, 그거.
장동민 : 나, 나는 나는 무조건 먼저 얘기해. 난, 무조건 먼저 얘기해.
유세윤 : 아니 근데, 그런 척 해줘도. 거짓말은 아니지.
장동민 : 아냐, 난 거짓말하라고 얘기해.
유세윤 : 그러니까
장동민: 그러니까 다 성향 아니야.
유세윤 : 응
장동민 : 니 대가리 수준으로 다 맞추려고 하지 마. 너 얘기해봐, 똥, 똥?? 애기해봐
이동렬 : 네, 네,
유세윤 : 음악학원 원장님이다.
이동렬 : 네, 어
장동민 : 똥이나 싸.
(일동 웃음)
유상무 : 야, 거?? 똥이나 싸.
장동민 : 얘기해봐, 얘기해봐, 얘기해봐.
이동렬 : 어, 우선은
장동민 : 뿌지직, 뿌지직
(웃음)
유세윤 : 진짜네, 이거 진짜 마녀사냥이다. 사람을 진짜 그 사람 만들었어.
장동민 : 해 봐
이동렬 : 우선 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데, 그 여성분이 저를 만나기 전에 그런 과거가 있었던 거잖아요. 저를 알기 전에. 그러니까, 그 지금은 사랑을, 사랑하는 상태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마저도 이렇게 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성분한테 거짓말을 이제 강요를 한다는 거잖아요, 저를 위해서. 근데 저는 그 모습마저도 좋아해줘야 된다고
유상무 : 아이
장동민 : 그럼, 너 너 너 너, 진짜로 기분 안 나뻐, 너는?
이동렬: 저요?
장동민 : 어, 기분 안 나빠?
이동렬 : 물론 제가 처음이었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간을 되돌린 순 없으니까.
장동민 : 그니깐 기분 안 나빠?
이동렬 : 기분이요?
장동민 : 어
이동렬 : 나쁩니다.
장동민 : 나쁘지, 왜 나빠?
이동렬 : 어, 저랑 했던 행위를 모르는 남자랑 또 했을 테니까
유세윤 : 응, 그치, 저것 때문에 나쁘지, 다 남자들은.
장동민 : 그지?
이동렬 : 근데, 또,
장동민 : 그, 그 기분 나쁜 것보다, 어, 이 여자가 거짓말 안 했으면 좋겠다가 더 큰 거야?
이동렬 : 네, 저는 거짓말 안 했으면 좋겠어요. 그 거짓말을 한
장동민 : 맨날 할 때마다 생각이 날 텐데? ‘이거를 또 씨발’
유상무 : 아니 근데, 우리가
장동민 : 생각이 날 텐데?
유상무 : 이게 진짜 논점이 뭐냐면, 처녀고 아니고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데이트를 할 때도, 어? 나같은 경우에 그런단 말이야. 나같은 경우는 데이트를 하면, 남자가 그 전여자친구랑 갔던 곳도 갈 거 아냐. 예를 들면 거리도 있을 수 있고, 그지? 옷가게도 있을 수 있을 거란 말이야, 똑같은 거란 말야. 우리가 지금 자는 거 가지고만 얘기하니까 그런데,
장동민 : 맞아, 맞아. 그래서 한 거야, 그거야 너는 씨, 오랜만에 바른 말
유상무 : 그래, 거기서
유세윤 : 좆나 지랄하네
유상무 : 나는, 나는 처음인 척 해준단 말이야. 내가 알아. 이 음식집이 뭐가 맛있는 줄 알고, 거기서 내가, 그때 당시에 나랑 사귀었던 여자가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도 알아. 하지만 그것도 이 사람을 위해서 처음 온 척 해주는 거야. 그게 나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는 거야.
장동민 : 맞아. 맞아.
유세윤 : 근데, 물어봤을 때는, 처음인 척 해주는 거는
장동민 : 그러면 너는
유세윤 : 물론 고맙지, 근데, 되게 잘 안다. 혹시 여기 와봤어?
유상무 : 아니, 안 와봤어. 처음이야
유세윤 : 이건 싫은 거야. 이거는.
장동민 : 아
유세윤 : 왜냐면 SNS에 사진 찍혀 있거든, 씨발새끼야, 거기서 먹는 사진을
장동민 : 알았어.
유세윤 : 그래도 씨발, 그걸 봤을 때 기분이
윺상무 : 합성이야 합성
유세윤 : 그걸 봤으니 기분이 무너지지. 니 페이스북에 당당하게, 씨발, 거기서 본 사진인데
장동민 : 알았어, 알았어.
유세윤 : 그걸 보고 내가
장동민 : 알았어.
유세윤 : 그 전날 그 사진 보고 왔는데
장동민 : 알았어.
유셍휸 : 그 사진 그 전날 보고 왔단 말이야
장동민 : 알았어.
유세윤 : 너 그러니까 더 나쁘다니깐
장동민 : 너 그러며는, 사람은 누구나 다
유상무 : 약간의 배려를 얘기하는 거야
장동민 : 한 번쯤은 다 아무리 못 가도 뭐 예를 들어서 압구정을 가봤던지, 명동을 가봤던지 했을 거 아냐. 극장을 가봤던지 뭐 다 했을 거 아냐. 명동을 딱 갔어. 니가 진짜 사랑하는, 동렬이 니가, 여자친구 생겨가지고 명동을 갔어. 근데 나는 이 여자를 너무 사랑해. 나 그래서 이 여자한테 진짜 좋은 걸 다 해주고 싶다? 그래서 ‘명동에 가면 뭐가 좋고 뭐가 좋지? 맞어, 나 친구들이랑 갔던 데 거기 되게 좋아. 거기 가봐야 되겠다.’ 갔어. 갔는데, 니, 니 여자친구가, 얼굴이, 좆나, 뭐, 잘 돌아 댕겨. 잘 돌아 댕기는데, ‘어, 여기 많이 와봤어?’, ‘어, 많이 와 봤지.’ 근데 그 여자친구가 ‘나 남자친구 생기면 항상 여기 코스거든? 여기 오는 게?’
유세윤 : 에이, 형. 그게 아니라니깐, 왜 자꾸 과장해?
장동민 : 알았어, 이건 과장이고
유세윤 : 극대화시키잖아. 동렬이랑 나랑
장동민 : 동렬이가 만약 물어봤어. ‘여기 되게 좋지.’ 음, 식당을 들어갔어. 뭐, 교자칼국수 집을 들어갔어. 어, ‘여기 되게 맛있어.’ 근데 이 여자가, ‘음, 맞아, 맛있는 거 알아.’ 이랬어. 그래서 니가 ‘어, 여기 와봤었어?’ 이렇게 물어봤어. 그럴 수 있잖아. ‘여기 와봤었어?’ 그런데 그 여자가 ‘응, 와 봤지’라고 대답을 하겠지, 당연히? 와 봤으니까. 그런데 니가, 사람은 ‘누구나 누구랑’ 따라가지 않냐?
유상무 : 그렇지
장동민 : 근데 이 여자가 그 순간에 ‘친구들이랑’이라고 얘기하는 게 좋아, 아니면 아니, 진짜 거짓말 안 하는 여자라서, ‘저번에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이거 되게 좋아해서 왔었어.’ 이러는 게 좋아?
유상무 : 그래, 이런 거야, 이런 거
유세윤 : ‘친구들이랑’이라고 하는 게 좋은데
유상무 : 거기서 니가 말한 대로
유세윤 : 나는 친구들이랑 이거보다 완전 정색하고 거짓말하는 것보다, 완전 철판 깔고 거짓말하는 것보다 ‘저기 미안해 실은 나 여기 남자친구랑’
장동민/유상무 : 아이,
유세윤 : 이게 더 좋아.
장동민 : 그게 더 좋아?
유상무 : 야, 똑같은
장동민 : 야, 씨발, 그럼 칼국수를 얼굴에 끼얹지지.
유상무 : 야, 그런데 봐
유세윤 : ‘나 남자친구랑 왔어.’ 이러면 얼굴에 끼얹지지, 자기도 너무 미안한 얼굴로 얘기할 때
유상무 : 야, 이거야, 여자한테, 여자한테 선물을, 딱, 꽂을 사줬단 말이야. 근데 여자가 꽃 진짜 많이 받아본 앤데, ‘나, 이 꽃, 남자한테 꽃 받은 거 처음이야.’ 남자친구 위해서 이렇게 해줄 수 있잖아.
유세윤 : 그래
유상무: 그 순간 행복하라고.
유세윤 : 해줄 수 있지. 그때는 나도 안 물어보지.
유상무: 어
유세윤 : 안 물어봐.
유상무 : 그래
유세윤 : 기본적으로는 물어보는 사람의 잘못이기는 해. 알아서, 알아서, 알아서 딱 알아차려야 해.
유상무 : 그 정도를 얘기하는 거야. 그러고 만약에.
장동민 : 그런데 안 물어 볼 수가 없어. 연인이 되어 가지고. 둘이 있을 때, 남녀 둘이 있을 때, 하는 얘기가 뭐야. 무슨 게임 얘기를 해, 뭔 얘기를 해.
유세윤 : 그러니까 이전의 경험 유무를 따지는 거는 물어보는 사람 잘못이라고, 일단은.
장동민 : 그래, 그럼, 다 죽자, 씨발.
유상무 : 약간의 그런 차인데,
장동민 : 야, 그럼 여자 얘기도 들어보자. 어? 지원아
유세윤 : 3페이지에 있대.
유상무 : 어, 그래, 들어보자.
장동민 : 들어봐
유세윤 : 처녀 관련 후기
(일동 웃음)
유상무 : 읽어 볼게요. 호로, 호로사이언스님이 (청취자 사연) 스물여섯 살 여잔데요, 뭐, 무의식적으로 자기 여자친구가 처음이길 바랄 수는 있겠지만, 처음이 아니라는 말에 실망을 하는 남자라면 저 같으면 바로 헤어질 것 같아요. 처녀성을 사랑하는 건지, 아니면 저를 사랑해서 성관계를 하는 건지 알 수가 없을 듯(계속)
장동민 : 그게 아닌데
유상무 : (계속) 저는 개인적으로 세윤오빠가 우리나라 이삼십 대 남자들의 태도와 가장 비슷한 거 같아요. 처음이면 좋겠지만, 아니면 아닌 거지, 뭐(계속)
장동민 : 에이
유상무 : (계속)이런 마인드?(계속)
장동민 : 에이
유상무 : (계속) 그걸 저렇게 소름끼치게 알리바이처럼 끼워 맞추게 거짓말을 하는 건 싸이코패스 같아요.(계속)
유세윤 : 지난주에 그렇게 했어요, 진짜 그게 아닌 건 아는데, 지난주에 좀 그렇게 했어.
유상무 : 그래, 그쪽으로 얘기가 흘러서 그러지. 그러니까 무슨 이런 거처럼 알리바이를 끼워 맞추듯 이런 건 아니죠.
장동민 : 내가 그렇게. 내가 그렇게 예를 들어서 얘기했지,
유세윤 : 그런데 이렇게 질문
유상무 : 처녀가 아닌 걸 알아, 우리도. 남자들도. 근데 그냥 아니다하면, 너가 얘기한 것처럼 캐묻지도 않아, 그냥. 그냥 ‘아, 그렇구나’하고 기분 좋아하고 마는 거지, 뭐
유셍휸 : 근데 캐물을 땐 말해줘야지. 어쨌든 소름끼치게 알리바이를 만들어야 되니까
유상무 : 그렇지
장동민 : 아니지, 캐물어도 내가 지난주에는
유상무 : 한 4일, 5일 캐묻고, 막 사람 시켜가지고 따라다니고
장동민 : 손톱을 막 뽑고
유상ㅁ : 어
장동민 : 그러지 않잖아.
유세윤 : 여관방에서 욕조에다 머리 담그고.
유상무 : 그게 기준이 다른데, 너는, 너가 얘기한 거는 두세 번 얘기하면 얘기하는 거고
장동민 : 보통 내가 얘기할게, 너 나한테 물어봐봐
유세윤 : 또 물어봐.
장동민 : 해봐 나 이정도만 하면 된다 이거야
유상무 : ‘너, 처음 아닌 것 같은데? 처음이야?’
장동민 : ‘그럼 처음이지, 오빠. 무슨 소리하는 거야’
유상무 : ‘아, 진짜? 아, 요즘에, 아, 진짜 나는 괜찮거든. 처음 아닌 애들도 많잖아, 거의 다 그렇잖아. 그리고 니 나이에 무슨 처음이야, 나 그거 상관없어.’
장동민 : ‘오빠가 그렇게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데, 나는 처음이야.’
유상무 : ‘그래?’
유세윤 : 아니, 이건 너무, 난 이거 싫어
유상무 : 괜히 너 나 기분.
유세윤 : 처음 아닌 거지? 형, 지금 내면, 내면 말해 봐봐. 지금 처음 아니잖아, 내면.
장동민 : ‘너 좆나 쪼그매, 이 새끼야’
(일동웃음)
유상무 : 내면
유세윤 : 내면이야.
(일동 웃음)
유상무 : 아이, 또 그렇잖아. 그것도 너무 극단적으로 한 거야.
유세윤 : 아니, 이것도 극단적으로 한 거야, 좀 쫄아야 될 거 아니야.
유상무 : 아니, 뭐, 저렇게 고추 쪼끄마..그 정도까지 경험 많은 여자가 아니라고.
유세윤 : 이건 내면을 얘기한 건데
장동민 : 내면, 내면.
유세윤 : 또 읽어보죠.
유상무 : 읽어 봐
유세윤 : 박소님. (청취자사연) 저는 여성인권, 남녀평등 이런 거에 좀 심하게 발끈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거 좆나 꼴 보기 싫죠? 저도 알아요. 근데 잘 안 됨. 이번에 오빠들 처녀 얘기하는 것 듣고 개빡쳤음. 왜 이렇게 남자들은, 처녀, 처녀, 처녀, 자기 여자의 성적 과거에 집착하는 거에요? 그냥 지금 현재 둘이 좋아 죽고 사랑하면 된 거지, 여자들은, 남자가 뭐, 과거에 경험 있었다 해도 별로 문제 안 삼잖아요. 근데 남자들은 왜 그런 거야. 이딴 거 물어봤을 때 유전학적으로 본능적으로 이딴 소리하는 분류, 짱 싫음. 솔직히 이전 남자랑 비교될까봐 혹은 그냥 상상이 가서 싫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이해는 가네요. 하여튼 여자든 남자든 개방적으로다가 섹드립도 팡팡 날리고 그런 사회가 왔으면 좋겠어요. 저 이번에 음담패설 좆나게 많은 옹꾸라 방송 들으면서 진짜 웃겨서 뒤지는 줄 알았는데 남자들은 또 이런 여자 모습 싫어할 거 아니에요. 섹드립 못 알아 듣는 척 하는 것도 지겨워 죽겠네. (끝) 어, 이 말도 뭐, 맞는 말이네.
유상무 : 그러네요
유세윤 : 맞아. 너무 또 알아들으면 싫을 것 같기도 하죠
유상무 : 아니 근데, 나, 참 좀 그런 게 뭐냐면, 아니 그니까 남자도 여자 앞에서 노력을 한단 말이야. 어? 그니까 이 분이 잘못했다, 이게 아니라
장돔민 : 너 너무 멀어.
유상무 : 섹드립을. 섹
유세윤 : 저번에 안 멀던데? 안 멀.
유상무 : 이게, 사회도 마찬가지고, 당연히 노력해야 하잖아요.
유세윤 : 노력해야죠.
유상무 : 그럼요. 여자한테. 남자는 왁스 왜 바르고. 그리고 물론 남녀 차별하고 그런 건 아닌데, 여자들 같은 경우는 남자 차 진짜 따져요. 이런 부류가 있어요.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또 오해하지는 마세요.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그니까, 그런 거죠. 남자들이 다 이런 건 아니고. 남자들 중에서도 뭐 동민이형이랑 뭐 나도 아까 한 얘기, 그런 거를 좋아하는 그런 거처럼. 그리고 꼭 남자들이 다 처녀만 좋아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처녀에 대해서 굉장히 부담을 갖는 남자들도 있어요. 그렇잖아요. 제 친구들 중에도 있고.
유세윤 : 어, 그래서 뭐, 여러분들께서는 조금, 심기가 불편하셨던 여성분들께서는, 우리의 성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이게 모든 남자들의 성향이 아니라 그냥 우리는 이렇다
장동민 : 응 맞아요.
유상무 : 저는 진짜.
장동민 : 나 만날 여자는 이러면 돼
유상무 : 전 되게 높게 평가하는 게 뭐냐면, 저는 여성분들이 힐을 신고 다니는 걸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왜냐면 저는, 누가 물어봐요. 아름다움이 뭐냐 물어보면, 아름다움은 노력이라고 얘기하거든요. 옛날부터 그게 있었어요.
장동민 : 학자네, 학자.
유상무 : 근데 여자들 다리 봐봐
장동민 : 우리 상무는 로맨티스트셔
유상무 : 아니 여자들 다리 봐봐
유세윤 : 로맨티스트
유세윤/장동민 : 유상무
유상무 : 로맨티스트, 유상무
유상무: 그니까. 그 노력을 보고서 굉장히 멋져 하는 남자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 하이힐 신으면 다리 다 까지고 얼마나 힘들어. 근데, 어, 사랑을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그렇게 하고 다니는 거잖아요.
장동민 : 그래요
유상무 : 그러니까 이렇게 섹드립같은 거 못 알아듣는 것도 전 굉장히 아름다운 노력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남자는 솔직한 거 좋아하겠지. 그 남자 앞에선 못 알아 듣는 여자도 알아듣는 척 할 수 있는 거잖아. 서로, 사랑하니까.
장동민 : 맞아요, 맞아.
유세윤 : 이거는, 거기서만, 거기서만 합의를 보면 될 것 같아요. 뭐, 철저한 거짓말. 거기에 빡친 것 같애, 청취자들이. 그렇게 철저한 거짓말을 해야 되느냐.
유상무 : 아니 그때 왜 그러냐면 우리가, 왜냐하면 이전방송에서, 다 100% 남자입장에서만 얘기를 해서 그래. 우리가 여성을 대변하는 사람이 없잖아 그니까 여기서 만약에 여성이 여성입장을 얘기해줬다면 융화가 됐을 텐데 우리끼리 재밌자고 막 남자 얘기만 하다보니까 여자들이, 여성분들이 화를 내지. 듣다보면 답답하고 그러지 않았을까요?
장동민 : 그래서
유상무 : 어?
장동민 : 이 마당에 무슨 소리를 하자는 거야
(일동 웃음)
유세윤 : 이미 32회는 나갔고...
장동민 : 무슨 이 마당에 무슨 개소리야 이 새끼야 살아나고 싶어?
유상무 : 살아나고 싶은 거보다는 그냥.. 죄송하네요 뭐
(일동 웃음)
장동민 : 또 하나 또 읽어볼게요, 다정님입니다. (청취자사연) 32화 정말정말 재미있게 들었어요, 언제나처럼. 근데, 그 여자친구의 과거관련 이야기는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중간) 어, 이 분은 조금 이성적으로 쓴 것 같애. (사연 재개) 물론 오빠들의 이야기라며는 웃고 넘길 이야기지만. 자꾸 ‘남자들은’, ‘남자들은’(계속)
유세윤 : 응, 이게 문제야
장동민 : (계속)이라고 하시는데(계속)
유세윤 : ‘나는’이라고 했어야 해. 우리 셋의 문제였는데.
유상무 : 그래
장동민 : (계속) 제가 만난 남자들은 다 안 그랬어요. 전 동민오빠, 상무오빠보단 세윤오빠 말에 공감합니다. 굳이 거짓말까지 할 필요 있나요? 어차피 뻔히 아는 거짓말인데 왜 그렇게 집착하죠? 나중에 알게 되면 더 상처받을 텐데. 왜 모든 것을 지어내는 거짓말을 해야 되죠? 뻔히 경험이 있을 거라는 걸 알면서 왜 거짓말을 듣고 싶어 하죠? 전 정말정말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동민오빠랑 상무오빠 좀 이상해요. 소유욕이 너무 도를 지나쳐서 정신병원 가보셔야 될 것 같아요. 진짜 이상하고, 둘만 그런 건데 자꾸 세윤오빠한테 강요하..(웃음) 강요하는 것도 이상하고. 모든 남자가 다 그렇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고. 자기네 둘이 좆나 쫌생이고 집착 쩌는 건데 왜 다른 남자들도 그렇다고 하고 그렇지 않다고 하는 세윤오빠 동률오빠한테까지도 강요하고, 여튼 이상해요. 두 분도 다 경험 있는 여자들 만날 거면서. 이 년 이거 거짓말하고 있네, 할 거면서, 아, 이상해요.(웃음) 세윤오빠말처럼 만약 남친이 물어본다면 지금 나이에 당연히 경험은 있지만 그 세부사항까지는 굳이 말하지 않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아니면 정말 세윤오빠 말대로 노코멘트로 대처하든지. 여튼 너무너무 재밌어요.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바라구요. 방송 오래오래 해주세요.(끝)
유세윤 : 이 분은 되게 좋은 게...
유상무 : 근데 이거 진짜 우리가 걱정했던 일이 조만간 터질 거 같애
유세윤 : 어떤 일?
유상무 : 어? 이 방송으로 난리 나는 일이 있잖아
유세윤 : 그 대외적으로?
유상무 : 어 대외적으로 완전 막 기사 터지고
유세윤 : 웃음
유상무 : 막 이런 일이 조만간 터질 거 같애 아니면 이거 진짜 우리 팬분들인데도...
유세윤 : 팬분들인데
유상무 : 이렇게 화가 나셨으면
유세윤 : 이게 정확한... 정확한... 그니까... 이 분들은... 모르겠어요 이게,
다신 안 들을 거야 그런 분들도 많았겠죠?
유상무 : 그럼, 내가 봤을 때 그 공개사연이 가져온 이 후기는 그나마 이성적으로 쓰신 분들이야 어 더 엄청난 분들도 있었을 거라고.
유세윤 : 그러니까 이 다정님이 쓴 글은 정확하게, 자기도 속상하고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어쨌든 방송은 재밌게 듣겠다는 얘기잖아요 이게 우리의 청취자들...
장동민 : 아 그 맞아요. 우리가 사과드리는 거는 '남자들은','남자는'이라고 얘기를 한 걸 사과드리고
유세윤 : 이건 사과 드려야겠네
유상무 : 맞습니다 예, 사과드립니다
장동민 : 그리고 '저는'이라고 바꿀게요
유상무 : 예, 저도요
장동민 : '저는', 저는 이 방송을 만약에 그 나와 결혼할 사람이, 어? 나중에 나랑 결혼을 할 사람이 듣는다며는.
유세윤 : 이렇게 되면 표현이 달라지네요, 맞아
장동민 : 어,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어. 그렇게, 그렇게 해주고..
유상무 : 그럼 이렇게 올라오는 거 아냐? 방송하는 사람이 자기의 그.. 얘기를.. 공적으로 이렇게 해?
장동민 : 뭔 소리야 이 씨발아.
유세윤 : 요즘 방송 다 그런데
장동민 : 지금 이 마당에, 어?
유상무 : 그런 거잖아. 요즘에 기사나 이런 거 뜨는 거 보면 개인 SNS에서 한말이
장동민 : 아니 그거랑 다르지
유상무 : 그런데 '나는' 이잖아 '나는 이렇다' 근데 그걸 가지고 난리잖아
유세윤 : 오해지 뭐 오해잖아
장동민 : 어찌됐건, 우리가 어쨌든 나간 거니까, 그건 사과드려요 '남자들은'이라고 얘기한건 사과드리고 '저는'이라고 바꾸겠습니다. '나는'
유상무 : 네
유세윤 : 어, 그럼 얘기가 싹 다 풀리는 거 같아요.
유상무 : 으음, 맞네.
장동민 : 자기 스타일이니까
유상무 : 네, 맞아요.
유세윤 : 스타일이니까, 취향이니까
장동민 : 옹꾸라는 자기 취향을 뭐,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프리한 공간이잖아요. 야, 그리고, 그런 여자들 있어. 철저하게 거짓말 하는 여자도 있어.
유세윤 : 있어, 있어.
유상무: 맞아요,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장동민 : 저 새끼가 돌았나.
유상무 : 왜? 왜왜?
장동민 : 오줌을 질질거리네.




1. 옹달샘(유상무/유세윤/장동민) 옹꾸라 팟캐스트 32회 방송 녹취 '내가 참을 수 없는 것' (2014년 2월 19일)


[옹달샘(유상무/유세윤/장동민) - 옹꾸라 팟캐스트 32회방송]
- 내가 참을 수 없는 것(2014년 2월 19일) -

방송내용 : 여성혐오 발언
방송시간 : 총 1시간 27분
녹취록 : 56분 34초 ~ 끝
상황극 : 부호(‘ ’)표시부분
녹취 : 바보마녀(@sottedia******)

유상무 : 오, 이거, 이거 하나만 얘기해 보자, 이거 하나만 하자. ‘그남자’가 보내셨어요. (청취자 사연) 저는 여자친구의 전남자친구얘기만 나오면 참을 수 없어요. 둘 다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고, 서로 첫사랑도 아니고, 연애경험들도 적당히 있는데요, 여럿이 함께 놀러가서 술 마시거나 게임 같은 거 하다보면 옛날에 연애했던 얘기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서로 약간 질투심 유발하는 차원에서 은근히 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저는 들으면 돌 것 같아요. 그 이름이 머릿속을 안 떠나서 막 구글 검색 돌리고, 트위터 찾고 그래요. 남들 앞에선 쿨한 척 웃다가, 한두 달 지나서 뜬금없이 밥 먹다가 그때 얘기 꺼내서 막 시비 걸고 싸우고, 미친놈이죠(사연 끝) 이렇게 올려 주셨어요.
장동민 : 미친 놈 아니지.
유상무 : 아니지, 정상이지.
장동민 : 나도, 나도 못 참아.
유상무 : 저두요.
장동민 : 아니, 이거는 대한민국 남자 누구나 다 못 참아요.
유상무 : 아니, 나는, 저는 전남자친구가 아니고, 전에 한 번 뭐, 누구랑 술을 마셨다거나, 누가 날 좋아했다, 나 이것도 싫어. 누가 나 좋아했다
유세윤 : 짜증나지.
유상무 : 이런 것도.
장동민 : 나는, 나는, 나는 핸드폰에 있는 다른 남자들 번호도 싫어.
유상무 : 난 이것도 싫어.
유세윤 : 진짜 센스 있는 여자들은 친구든 뭐든 다 지워준대.
장동민 : 그래, 그런 여자가 센스 있는 여자야.
유세윤 : 그쪽에서 연락이 오지 않는 이상, 자기는 연락을 안 하겠다지.
유상무 : 나는, 난 밤에 영화 보는데, 같이 영화 보다가, 새벽에 만약에 한 열 두시 정도에 전화 오잖아? 그럼 돌지.
장동민 : 어, 그지.
유상무 : 영화관, 장난 아니지.
장동민 : 그지.
유세윤 : 어떻게, 영화 보다가.
유상무 : 영화 보다가. 근데 요즘 많이 바뀌었지. 요즘은, 요즘은 화 안 내.
장동민 : 안 사랑해서?
유상무 : 어?
장동민 : 안 사랑해서?
유상무 : 아니, 근데, 이제 왜냐며는 둘이 알게 되니까.
장동민 : 그게 뭔 소리야.
유상무 : 유상무가 또 화냈어요, 이렇게 해가지고 알게 될까봐. 둘이 알면 둘이 나 놀릴까봐.
유세윤 : 그런 적 한 번도 없어
장동민 : 미친놈아
유상무 : 둘이 놀리잖아, 나, 똘아이라고. 미쳤다고, 막 똘아이라고 하고. 으아~했다고.
장동민 : 아니, 당연히 그러면 화나지. 새벽에, 그니까 새벽, 여자가, 여자 핸드폰으로, 새벽이, 아니 새벽도 아니야, 한 열 한시 넘어서, 한 열 시 넘어서 전화 오는 거는, 전화가 오고 연락이 오는데 ‘뭐 해?’ 이런 거, 이런 것들 있어.
유상무 : 으음
장동민 : 그런 거는 무조건 ‘뭐 해?’ 이거는 ‘나 너, 뭐, 어떻게, 나 너 오늘 저녁에 심심해가지고 너 어떻게 해보고 싶은데, 뭐하냐?’ 이거야.
유세윤 : 야, 백 명 중에 한 명 걸려 봐라.
유상무 : 그렇지, 그렇지.
장동민 : 나 지금 밤에, 저기 밤에 저기 좋은 물고기들 나온다고 해가지고, 투망~ 이렇게 던진 거야.
유상무 :어, 그래.
장동민 : 거기 하나 걸리느냐, 안 걸리느냐야.
유세윤 : 걸려야, 걸리면.
유상무 : 아, 왜 이걸 차. 차는 거 너였구나.
유세윤 : 아니야.
유상무 : 너였어. 계속 누군가 했더니 너였네.
장동민 : 그렇게 하면 안 돼.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유세윤 : 계속 콩콩
유상무 : 뭐?
장동민 : 그, 어, 그렇게 하는 거 아냐.
유상무 : 그럼 어떻게 하는 거야?
장동민 : 아무도 모르게
유상무 : 나도 몰래 방금 두 번 찼거든. 첫 번째 차 가지고 그때 이거 할라고 했다? 늦게 생각난 거야. 그래가지고, 조금 있다 해야지
유세윤 : 근데 내가 한 거야
유상무 : 지금 차길래 바로 했지.
장동민 : 아무튼간, 이거는 대한민국 여자들, 다 못 참아요. 그런데 여자들은 이해하는 사람이 있어.
유상무 : 맞아, 맞아.
장동민 : 뭐 어때요.
유상무 : 여자들은 끝사랑을 이해를 해. 그니까. 어, ‘남자가, 지금 내가 다면 됐지, 뭐.’ 이렇게 생각한다, 여자는?
유세윤 : 여자는 과거, 잘 신경 안 쓰더라고.
유상무 : 근데 남자는 안 그래, 남자는. 남자는 진짜 과거가 오바이트 나오지, 잘못 얘기하면.
장동민 : 그치.
유상무 : 뒤지는 거여.
장동민 : 그 죽이는 사람 있어?
유상무 : 있지.
유세윤 : 여자가 되게 우월한 것 같애, 그래서, 진짜. 솔직히 중요한 건 미래잖아. 과거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게.
유상무 : 그게 바로 그런 거야. 남녀의 성향 차인데, 남자는 소유욕을 갖고 있잖아, 지배욕 그래서 그 사람의 과거까지도 내 걸로 만들어 보고 싶고. 정신적 육체적인 것을 다 갖고 싶은 거야. 모든 거를.
유세윤 : 과거까지도 갖고 싶어.
유상무 : 응, 남자는. 과거에 딴 남자였던 게 싫은 거야.
유세윤 : 그치
유상무 : 근데 여자는 그게 아니거든.
장동민 : 그, 그, 그러며는, 그니까 정신과치료를 받아야 돼.
유상무 : 누가?
장동민 : 너
유상무 : 내가 왜? 남자는, 이라고 했잖아, 내가
유세윤 : 에, 너 똥독이야. (일동 웃음) 치료받아야 돼.
유상무 : 갑자기, 갑자기
유세윤 : 부천, 부천 가서.
유상무 : 이런 정신과. (웃음) 부천이래잖아.
유세윤 : 정신과 걔, 의사아빠. 걔한테 가라고.
유상무 : 에이, 이게 그냥.
유세윤 : 걔한테 가라고.
유상무 : 이 새끼야, 넌 안 돼.
장동민 : 넌, 진짜 천재야, 천재
유세윤 : 왜 맞아, 얘가 부천이랬어.
장동민 : 내가 봤을 때 너는, 진짜로 너는 저기 그, 교통사고로 죽어.
유세윤 : 진짜로?
장동민 : 어
유세윤 : 형 말대로라면 좆나 슬플 걸.
장동민 : 아니, 괜찮아.
유세윤 : 그 다음 말이 없네. 아니, 괜찮아~ 그 다음 말이 없네.
유상무 : 아무튼 이 분, 죄책감 갖지도 마시고요, 그 ‘그남자’라는 분, 아무 그런 거 없어요. 이거 너무 지극히 정상적인 거.
유세윤 : 네.
장동민 : 그래.
유상무 : 야 만약에, 옛날 얘기, 여자친구가. 내 앞에서 옛날 남자친구 얘기를 막 해. 어떨 거, 이게, 이게 돼? 그 여자가 똘아이지? 그지?
장동민 : 응, 그 여자가 똘아이야.
유상무 : 어.
유세윤 : 아니야, 그런 여자는 없고.
장동민 : 있어.
유상무 : 얘기하는 여자가 있다고?
장동민 : 있어.
유세윤 :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장동민 : 어.
유상무 : 아, 이런 적은 있어.
유세윤 : 아, 저기가 그랬지?
장동민 : 어.
유세윤 : 꽉꽉
장동민 : 아이, 씨발.
유세윤 : 꽥꽥
유상무 : 얘, 얘 누구지?
(일동 웃음)
장동민 : 너는 진짜, 너는 진짜 아무 말도 못하.
유세윤 : 꽥꽥.
장동민 : 얘는, 넌 감도 없고
유세윤 : 꽉꽉.
장동민 : 아이 씨, 야, 알어
유상무 : 아! 근데 ‘꽉’이러면 내가 어떻게 알아?
장동민 : 왜 몰라.
유상무 : ‘꽉’이니까?
유세윤 : 너 모르게 한 거지, 그러니까.
유상무 : 나는 딴 사람 많이 생각했지.
유세윤 : 우리만 알겠지? 우리만 알.
장동민 : 알지, 당연히, 미친놈아
유상무 : 모르지. 나도 모르는데.
장동민 : 아, 본인은 알지. 미친 새끼야.
유상무 : 그럼 본인한테 한 적 있어? ‘꽉꽉’
장동민 : 딴 사람 이런 건데? ‘냉냉’ 이런 거랑 똑같은 거지.
유상무 : ‘냉’은 별명이고.
장동민 : 그래
유상무 : 걔 별명이야?
장동민 : 이 미친 새끼야.
유상무 : 나도 모르겠다. 근데 이런 거 있단 말야. 여자들은, 여자들은. 잘 들어야 돼.
장동민 : 이렇게 되는 게 여자가 있는 거야. ‘왜 나는 지금 너를 너무 사랑해, 어? 그런데 과거가 뭐가 중요해? 난 솔직히 난, 지금 내가 너한테 거짓말을 하며는, 앞으로 있는 것들도 너한테 거짓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애. 그래, 지금 나 다 털어놓을 거야.’
이런 병~신같은 년.
유상무 : 그래, 맞아. 그거 최악이지, 그거. 그래서 '나는 너한테 앞으로 다 얘기할 거야. 그래서 난 옛날에 이랬어‘. 이런 거 다 얘기하는 애들 있어. 그게, 야, 난 그렇게 생각해. 그게 뭐냐며는, 세상에 있잖아 어떻게 보며는 거짓말하는 것도 힘들지만 그 솔직한 게 제일 편할 수도 있어. 내가 부담을 안 갖고 다 던지는 거니까. 다 내려놓는 거잖아, 어? 감춰줄 건 감춰주고, 감춰준다는 건 자기가 감추고 그렇게 행동을 하는 거 아냐, 그러니까.
장동민 : 그러니까 여자들이 멍청한 게, 그런 생각이라니깐. '왜? 난 너한테 거짓말하기 싫다니깐. 내가 지금 너 사랑하는 것도 진실이고 예전에 그런 사람들 만난 것도 사실이야.‘
유상무 : 맞다, 맞어, 어.
장동민 : 그래, ‘난 너한테 다 말할거야.'
유상무 : 어, 맞어. 그래, 그런 거 있어, 오, 그런 년, 이 년...
장동민 : 맞다, 개 같은 년.
(일동 웃음)
유세윤 : 맞다, 개 같은 년
유상무 : 맞어 이년이야. 이 년이 그런 얘기하네, 이 년이.
장돔민 : 머리 아플 땐,
(일동) : 맞다 개 같은 년
(일동 웃음)
유상무 : 근데 여자들이 또 한 가지 실수하는 게 있...
장동민 : 맞다 개보년.
(일동 웃음)
유상무 : 여자들이 실수하는 게 또 있어. 이거 여자들 잘 들어야해 진짜로. 그럼 이런 거 얘기한단 말이야. 예를 들어서 봐봐, 남자하고 잤어. 이 얘기는 안할 거 아니야, 근데 여자 입장에서...
장동민: 해~~~
유상무: 그러니까, 이런 여자도 있다고. 그 얘기 안 해, 그 얘기는 안 하는데, 그런데 무슨 얘기를 하냐면 이 정도까지는, 그러니까 수위를 잘 알아야 해. 이 정도까지는 얘기해도 되겠지라고 하고, 무슨 얘기를 하냐면, '나 남자하고 그때 여기서 소주 한 잔 했는데' 이런 얘기를 하는 여자가 있어. 그러면 남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냐면..
유세윤 : 유추할 수 있게.
유상무: 아니, 유추할 수 있게 하라는 얘기는 아닌데, 남자는 이 얘기를 들으면...
유세윤 : 어휴, 좆나 소름끼친다.
유상무: '그럼 소주 먹고 뭐했어?' 이게 되는 거거든. 그리고 지금 나랑 소주 먹고 있거든. 나하고 이따가 가서 잘 거거든 그럼 뭐야 그 새끼하고도 그런 거 아니야. 그러니까 여자들이 이런 얘기도 하면 안 돼.
장동민 : 맞아 이런 얘기도 하면 안돼요
유상무 : (웃음) 말을 말아야 해
장동민 : 그러니까, 씨발, 그러니까 혓바닥을 다 뽑아, 지금
유세윤: 그래, 입을 꼬매자.
장동민 : 여자들은 멍청해서...
유상무: 그럼 평생 살아갈 수 있어.
장동민: 여자들은 멍청해서. 이게, 이게 남자한테 안 돼 머리가. 그리고.
유상무 : 여자들은 멍청하다고 했어. (웃음) 완전 비하야
장동민 : 아니야 진짜로 멍청해. 멍청해. 왜냐면 이런 얘기를 한다.
유상무 : 착한 거지, 영악하지가 않은 거지
장동민 : 아니야. 멍청해 멍청이야.
유상무: 그래?
장동민 : 왜 그러냐며는, 이런 얘기를 한단 말야. 나이가 예를 들어서 뭐, 예를 들어서 스물다섯 살이야. 스물다섯 살에 남자를 한 번도 안 사귀어 보고, 키스도 한 번 안 해 봤다는 건 좀 그럴 거 아냐. 아니면 예를 들어서 나이가 서른 살이야. 서른 살인데, 서른에 남자도 한 명도 안 사귀어 봤다고 하고, 키스도 못해 봤다고 하고, 이런 건 솔직히 이상할 거 아냐. 서른 살인데 ‘저 키스도 아직 한 번도 안 해봤어요’. 이러면 이상할 거 아냐. 남자도 알 거 아냐. ‘아, 그래, 씨발, 뭐, 내가 모르기는 하지만, 뭔가 있었겠지’ 하지만 듣지만 않으면 되잖아.
유상무: 그렇지
장동민: 듣고 알지만 않으면 되잖아. 그런데 이제 뭐 얘기하고 하다보면, ‘응, 내가 나는 네가 첫키스거든’ 남자가 뭐 이렇게 얘기를 했어. 그러면 여자도, 그냥, 어, 알아듣고, 알아듣고 ‘어, 나도 첫키슨데’ 뭐, 이렇게 해주며는 좋아.
유상무 : 거짓말인 거 알아도.
장동민: 어, 근데 남자가 더 물어보지. ‘진짜로? 진짜로?’ 그럼 ‘어, 진짜로, 내가 첫키스라고 하면 이 나이 먹고, 뭐 했나 싶어라고 할까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니가 첫키스라고 하니까 나도 놀랬어, 나도 첫키슨데’라고 그러면 남자가 아닌지 알면서도 좋아요.
유상무: 그리고 가끔은 믿어져.
장동민: 그럼, 믿어도 지고.
유상무 : 진짠가?
장동민 : 어, 근데,
유상무 : 근데 왜 ?
장동민 : 근데 여자가 얘기한다니깐. ‘에이, 난 키스는 해 봤어’ 그럼 씨발, 볼장 다 본 거야.
유상무 : 키스만 했는데? 키스만 해 봤을 수...
장동민 : 아니, 그러니까 상상으로, 그런 게 계속 생각이 들잖아. 그래서 꼬치꼬치 캐묻잖아? 그래서? 그렇게 하면 다 불게 되어 있어, 여자는.
유상무 : 아하.
장동민 : 이게 남자랑 대화할 때, 남자친구랑 그러니깐 트러블을 안 만들려면, 여자가 대화를 하지 말아야 해. 말을 하지 말아야 해.
유세윤 : 이거는 ...뭐.. 이십대 뭐, 중후반 이상이면, 예를 들어서 잠자리를 해도, 처음은 아니지. 이정도 얘기는 진실 되게, 그 정도 얘기까진 좋은 거 같애.
유상무 : 어, 이 년, 이 년, 너 그러면 안 돼.
장동민 : 맞다, 개보년.
(일동 웃음)
유세윤: 그게 아니라 ‘처음이야’ 그러는 거, 좆나 알아 볼 것 같은데, 내가.
(일동 웃음)
유세윤: 좆나 알아봐서, ‘처음 아닐 줄 알았어, 씨발년’. ‘처음은 아니지’, ‘누군데?’, ‘아휴, 그것까지 알려고 해, 있었어’ 이 정도가 좋지.
유상무: 아니, 처음은 아니지. 그런 얘기를 안 하지. 그냥, 얘기 안 하지.
유세윤 : 물어보지, 물어 볼게. ‘너’
장동민 : 다시 해 봐. 여자들의 정답을 내가 보여줄게, 남자들이 정말 사랑하고 좋아할 만한
유세윤: 여자가 이십대 후반이야. 서른여덟 이상이야.
유상무: 서른여덟 이상?
유세윤: 아니, 스물여덟. 경험이 없기에는 조금 어색한 나이.
유상무: 그리고 막 치장도 했어. 화장도.
유세윤 : 예뻐.
유상무: 꾸밀 줄도 알아.
장동민: 어어
유상무: 가슴 수술도 했어.
유세윤: 가슴수술까지?
유상무: 어.
유세윤: 그거 너무하잖아. 티팬티도 입었어.
유상무: 티팬티 입고 제모 다 했어.
(일동 웃음)
유세윤: 제모 하트로 했어.
(일동웃음)
유세윤: 그리고 엉덩이에 문신 지운 자국 2개 있어.
유상무: 심지어 여기는 파열되어 있어.
유세윤: 배, 배꼽 밑에 타투 있어. fuck me.
(일동 웃음)
유상무 : 입은 헐었어.
(일동 웃음)
유상무 : 이빨 다 뽑고, 틀니로 했어.
유세윤 : 근데, ‘근데 너 처음이지, 너 처음 맞아?’
(일동 웃음)
장동민 : 그리고 지금 여기, 청량리 588이야.
(일동 웃음)
장동민 : 너 씻겨 주고 있어.
(일동 웃음)
유상무 : 갑자기, 갑자기. 젤을 막 젤을 막 발라.
(일동 웃음)
유세윤 : ‘야, 너 처음이야?’
장동민 : ‘오빠, 저 처음이에요.’
유상무 : ‘오빠, 오빠’. 근데, 근데 이래. ‘아 근데 콘돔은 끼고 하셔야지.’
장동민 : '오빠 처음인데 콘돔 껴야죠. 오빠, 오빠 저 지켜준다면서요. 오빠 저 처음인데 콘돔 껴주세요'
유상무 : 몰랐는데 갑자기 씌워져있어
(웃음)
장동민: 정상적인 게 뭐냐면. 뭐가 진짜 사랑스러운지.
유세윤 : 자고나서 물어보나? 하기 전에 물어보나?
장동민 : 하기 전에 그거, 절대 안 물어 보지
유상무 : 남자는 자고나서 실망할 수가 있다고. 처녀라고 생각을 했는데 경험이 있는 거 같으니까 물어보기도 한다고
유세윤: 자고 나서?
장동민 : 어, 이렇게, 어,
유세윤 : 나도 그렇고.
장동민 : 자기 전 상황부터 해야 해. 왜냐면, 모텔 들어갈 때부터.
유상무 : 에이, 누가 물어봐.
장동민 : 자는 거를, 자는 거를. 이렇게 하고 나서 자는 거를 어떻게 자느냐에 따라 대답이 달라져
유상무 : 자는 거는 수줍어했겠지. 여자는 안 들어가려고 했어
장동민 : 여자는 안 들어가려고 했고 그게 첫 번째고 . 두 번째는 테크닉을 보여주면 안 돼
유상무 : 여자가 안 보여줬지
장동민 : 응 하나도
유상무 : 가만히 있었어.
장동민 : 가만히, 목석?
유상무 : 그리고 아파했어
장동민 : 목석이고 아파했고. 입을 막 틀어 막았어 그리고 이런 말을 해야해 '어어 오빠 이거 뭐에요' 이런 거.
(일동 웃음)
유상무 : 이게 뭐야. ‘오빠 뭐에요..’이런 거.
장동민 : '어어어 오빠 이게 뭐에요. 아이구, 아이구, 좋은 거'
(일동 웃음)
장동민 : 아무튼 끝났어. 니가 나 안고 있는 거야.
유세윤: 팔베개. 이러고 있어. 이렇게. 잘려고 하고 있어.
유세윤 : ‘아, 어떻게 우리가 이렇게까지 됐냐.’
장동민 : ‘그러게 오빠, 나 몰라, 챙피해 죽겠어, 아휴’
유세윤 : ‘나도 챙피해’
장동민: ‘뭘 오빠가 챙피해, 오빠 잘, 너무 능수능란한 거 아니야? 이게 뭐야 어디서 배웠어'
유세윤 : '뭘 배워 본능이지'
장동민 : '본능? 오빠, 치, 몰라. 오빠 많이, 많이 해봤지?'
유세윤 : '아이, 뭐야, 안 그래. 너는, 넌? 넌 몇 번째야'
장동민 : '에이. 오빠는 뭐 알면서 그래 '
유세윤 : ‘뭐가?’
장동민: ‘됐어’
유세윤: ‘내가 알아서 생각해?'
장동민 : '뭘 알아서 생각해 또 그 병 나오는 거야?'
유세윤 : '내가 알아서 생각한다? 이 창녀야'
(일동 웃음)
장동민 : '오빠' 칼로 북북북 '오빠, 이 씨발놈아 돈 내놔, 그럼 개새끼야’
유세윤 : ‘너 몇 번째야’
장동민 : ‘뭘 몇 째야, 이 씨발놈아. 돈 내놔, 지갑에’
유세윤 : 할머니야, 할머니. 욕하는 게.
(일동 웃음)
유세윤 : 오늘, 이번 회가 음담패설 제일 많이 하는 것 같아. 그지. 제일 많이 하는 것 같아,
장동민: 아무튼, 난, 아무튼 결론은 이게 끝까지 비밀로 지켜야 해.
유상무 : 어, 맞어.
장동민 : 끝까지.
유상무 : 핑계되면 돼. 핑계.
유세윤 : 만약 거기서...‘몇 번째야, 솔직히’
장동민 : ‘아휴, 오빠, 내가 진짜로. 이런 얘기하면 다, 오빠가 진짜로 안 믿을 것 같아서. 얘기하기 좀 그래. 내가 진짜로 진실을 얘기해도 내 친구들이 그러더라고. 내가 이 나이 먹도록 한 번도 안 그래보고 했다는 거를. 나 진짜 한 번도 안 해 봤는데, 상담 많이 했어. 오빠랑은, 오빠랑은 왠지 이렇게 잘 것 같고, 그래서 내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내가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하는지. 내 친구들한테 굉장히 많이 물어봤거든? 근데 어떤 친구들은 그냥 경험 있는 척 하라고도 하고, 어떤 친구들은...’
유상무 :야, 말 잘 하네.
장동민 : ‘어떤 친구들은 그냥 솔직하게 한 번도 안 해봤다고 얘기하고 지켜달라고 하라고 하고 그러더라고. 나 진짜 힘들게 그 한 거야, 오빠‘
유상무 : 야, 이거 교과서다.
장동민 : 야, 씨발 이렇게 나와야지.
유상무 : '근데 너 저기야. 너 왜 이렇게 헐거워?'
장동민 : '아 그거? 그거는 하도 딜도로 많이 해서'
(일동 웃음)
장동민 : 다시 해봐 다시
유상무 : '그런데 왜 그렇게 쉽게 그렇게 됐지?'
장동민 : '아 그거는 오빠 좆이 너무 좆만해서, 씨발, 이게 뭐냐, 씹새끼야'
유세윤 : 얘기 다 들었어.
장동민 : 듣기 좋지?
유상무 : 진짜 교과서야.
유세윤 : ‘진짜 믿는다? 처음이라는 거’.
장동민 : ‘응’
유세윤 : ‘믿는데, 나중에라도 니가 처음이 아닌 거 알게 되면. 너무 크게 상처받을 것 같아서 그러는데. 정말 난, 누구인지도 물어보지 않을 거고, 그때 느낀 그런 것도 물어보지 않을 거고, 그냥, 예전에 그런 경험이 있었나, 없었나. 깊게 물어보지 않을 테니까. 나도 내가 듣기 싫은 것들은 분명히 있어. 그냥. 거짓말만 우리 사이에 안 했으면 좋겠어.’
장동민 : ‘그래, 오빠. 그래서 내가 힘들었던 거야. 내가 지금 이렇게 얘기하는 것도 못 믿을 것 같았고. 응? 내 진실을 아무리 얘기해도.’
유세윤 : 진짜 이렇게 거짓말 하면...
유상무 : 대박이야.
유세윤 : 이렇게 거짓말하고, 진짜 이 사실이 알려지면 헤어지지.
장동민 : 어차피 씨발, 얘기하면 헤어져.
유세윤 : 아니, 그 과거로 왜 헤어져?
장동민 : 아니, 씨발
유상무 : 지금 농담으로 이렇게 했지만,
유세윤 : 왜 헤어지냐고, 과거에 당연히 경험이 있을 수도 있지.
장동민 : 헤어지는 게 아니고
유세윤 : 있는 게. 그런데 이렇게까지 했으면 헤어지지.
장동민 : 아니야.
유세윤 : 이렇게까지 얘기하고. 만약에 그 사실이 밝혀지면 헤어지지
장동민 : 사실 안 밝혀지게 해야지
유세윤 : 어떻게 안 밝혀지게 해?
유상무 : 밝혀져도 이건 뭔지 알아? 이렇게 하면 된단 말야.
장동민 : 밝혀져도
유상무 : ‘나는 그때 오빠 너무 사랑해서 놓치고 싶지 않았어.’
장동민 : 아냐, 아냐. 밝혀진 게 어떻게 되냐면. 그러니까 친구들이랑 얘기하다보니까 1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어. 어? 그런 게 한 세 명 있었어. 니가 한 번 해봐. 1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걸 알았어. 1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만.
유세윤 : ‘1년 사귄 남자친구도 있었고, 근데 좀 그냥 진짜 아무 것도 없었어? 그 친구랑 그냥 키스까지만?’
장동민 : ‘솔직히 세 명 있었, 있었거든’.
유세윤: 이렇게까지 디테일하게 거짓말하면, 상처지
장동민 : 아니, 씨발, 안 그런다니깐.
유세윤 : 안 헤어진다고? 에이. 이렇게까지 했으면, 나중에 혹시라도 알려져도.
장동민 : 알았어. 너 그럼 어떤 게 좋은 지 해봐, 어떤 게 좋은 지 해 봐. 어떤 게.
유세윤 : 알았어.
장동민 : 물어봐
유세윤 : ‘그냥, 너 예전에 만났던 얘도 있고, 어, 처음은 아닌 거지?’
장동민 : ‘아니, 오빠, 내 나이도 있고, 그런데 그런 건 물어보지 말자.’
유세윤 : ‘그래. 좀 아쉽네. 알겠어.’
장동민 : ‘뭐가 궁금한 건데’
유세윤 : ‘알겠어, 거기까지.’
장동민 : ‘이렇게 우리가 좋아하면 됐지.’
유세윤 : ‘알았어, 거기까지.’
장동민 : ‘삐졌네.’
유세윤 : ‘아니.’
장동민 : ‘삐졌어.’
유세윤 : ‘아니’
장동민 : ‘삐졌잖아.’
유세윤: ‘아냐, 씨.’
장동민 : ‘에이 씨. 내가 그러면’
유세윤 : ‘ 아니, 씨, 다리 이렇게 해 봐. 걔는, 걔는 씨발 이렇게 하냐.’
유상무 : 거 봐
유세윤 : 이렇게 되네? 이렇게 되네?
장동민 : 그래서 내가 진짜로 여자로 태어나면은, 난 완전히 남자를 휘어잡을 수 있을 것 같은 게,
유세윤 : 아이, 싫어
유상무 : 여자가 이렇게 거짓말해주면, 거짓말했잖아. 이 여자애도 얼마나 거짓말하는 자신에 대해서 죄책감이 있겠냐고. 노력하는 거잖아. 사랑하니까, 지켜주려고 그래서 거짓말하는 거야.
유세윤 : 나한테 철저한 만큼 다른 사람에게도 철저했을 거라는 생각이 더 싫어.
유상무 : 음, 딴 남자한테도 그렇게? 음, 그럴 수 있지.
유세윤 : 그렇게 철저하면 다른 곳에서도 진행 중일 수 있겠다는 생각.
유상무 : 근데, 밝혀진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저렇게 말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장동민 : 음, 나도 나도. 이게 나아. 그리고 내가 뭐가 싫으냐며는, 그리고 난 내 자신이 빌미를 만드는 게 싫어. 거기서 만약 그 상황에 쿨하지 못하게 남자가 화를 내는 건 솔직히 좀 쪼잔해요. ‘오빠, 나 뭐, 알잖아. 뭐, 남자친구도 있었던 거’, 이렇게 했는데 거기서 ‘이 씨발’ 하는 것도 이상하잖아. 얘기를 못해. 그런데 그게 마음에 있는 거야, 앙금으로. 앙금으로 있어서, 그걸 딱 갖고 좀 분위기 안 좋고 이럴 때는, 내가 딴 짓한 다음에, ‘뭐, 씨발, 그랬잖아, 지도’ 이게 되는 거야.
유상무 : 그래서 원래 남자는, 요 근래 그런 얘기가 있더라고, 여자를, 크게 마음이 변하는 순간이, 그러니까, 사랑한고만 해서 그런 게 아니라, 그게, 첫잠자리, 마음이 변할 확률이 크대. 첫잠자리가. 그거 되게 중요하대. 거기서도 여러 가지 요소 중에 하나가 그런 것도 있는 거지.
유세윤 : 제일 현명한 거는, 제일 멋있는 거는, 생각해 보니까 안 물어보는 남자인 것 같아. 그러면
장동민 : 안 물어 보는데 먼저 얘기하는 여자도 있다니깐.
유세윤 : 아니, 그건 최악이지
유상무: 그리고 여자들이 또 연기를 잘 해줘야 해. 안 물어 보게끔. 그러니까 안 물어 보는게 두 가지가 있지. 아까처럼 티팬티 입고 제모했고, 그렇게 하면 그러면 딱 물어보지.
유세윤 : 아니, 적정선이어야 하는 것 같아, 적정선. 너무 목석같이 있어도, ‘너, 설마 처음이야?’ 물어보게 되잖아. 그럼 걔는 또 거짓말을 해야 하는 거잖아. 아니라, 그냥 진짜 적정선.
유상무 : 난 거짓말 하는 여자 싫어.
유세윤 : 생각해보니까 우리가 참을 수 없는 건 그거네. 우리가 참을 수 없는 건.
장동민 : 여자의 과거.
유세윤 : 아니야, 처녀가 아닌 여자야
장동민 : 그러니까 그게 여자의 과거
유상무 : 처녀가 아닌 여자? 아닌데?
유세윤 : 맞어. 다 처녀이길 바라는 거잖아
유상무 : 아니?
유세윤 : 처녀이길 바라는 거잖아.
장동민 : 그래 제일 완벽한건 그거지 아예 뭐, 캐갈 것도 없고
유세윤 : 참을 수 없는 건 처녀가 아닌 여자였던 거야.
장동민 : 캐갈 것도 없고, 씨발, 털어도 먼지도 안 나오고, 예를 들어서 중, 저저, 뭐야, 절에서, 어, 한 30년 살다가 내려온 저기야. 차라리 그거면은 캐낼 것도 없고, 뭐, 씨발, 이런 거지. 근데 이 사회가 그럴 수가 없지.
유상무 : 소유욕이지, 정복욕
유세윤 : 오늘은 한 시간이 넘게 음담패설을 해봤는데요
장동민 : 음담패설도 아니야, 솔직히. 음담패설
유세윤 : 맞아요. 음담패설은 뭐, 그냥, 뭐 야한 농담만 하는 건데, 우리는 주제 좀 심도 깊게 해 봤어요. 이런 상황 있을 수 있으니까
유상무 : 있을 수 있죠, 충분히
유세윤 : 극대화시켜서 해봤어요.
장동민 : 충분히 있죠.
유세윤 : 그러다보니 사랑에 대한 얘기, 또 잠자리에 대한 얘기까지 나왔는데, 하여간 뭐, 많은 폭넓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서 좀 그렇지만, 다음에 또 하죠, 뭐.
장동민 : 네,
유세윤 : 다하지 못했던 사연들.
장동민 : 어디서도 들을 수 있는 얘기가 아니죠, 그러니깐.
유세윤 : 이어서 오늘 사연도 많이 못 읽었으니깐.
장동민 : ‘나는 이러이러한 것은 참을 수 없다, 나는 이러이러한 것은 못참는다’라는 주제로 다음에 한 번 대화를 나눠 볼게요.
유세윤 :네, 옹꾸라 32회는 여기서 마무리하고요, 공개방송은 당분간 없을 것 같고요. 특집으로 간간히 여러분들을 공개방송으로 찾아뵐게요.
일동 : 안녕